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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6. 20:41

지난 달에 휴렛팩커드사의 무료체험단에 당첨되어 HP 컬러 레이저 젯 CP1215를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배송 전화가 온 후 기사님께서 직접 오셔서 설치해 주시기까지 상당히 친절하고 깔끔한 이벤트였습니다.

CP 1215를 처음 기사님께서 설치해 주시고 간 후 제 첫 느낌은...
" 와우 레이저 프린터인데 이렇게 작아? "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첫 레이저 프린터의 모습을 공개하겠습니다.
 
레이저 프린터라고 해서 상당히 클거라고 예상했지만 겉모습은 이렇게나 작습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본체 두개를 겹쳐서 뉘어 놓은 크기랑 비슷한 정도입니다.
 
앞의 HP 마크가 있는 부분으로 토너가 들어가는군요.
한번 열어 보겠습니다.
 
 
여닫기가 상당히 편리합니다.
아~  여기에 바로 토너를 뺄 수 있게끔 되어 있군요.  유저들 입장에서 너무 구조를 잘 만들었네요.
토너가 많이 들어간다는데 몇개나 되지? 하고 빼 보았답니다.
 
 
죽이는군요.
이렇게 색상이 각가 들어있어서 따로 따로 보충이 가능하군요.  최고 최고.
토너 카트리지가 그냥 올려 놓아져 있는 상태라서 설치도 크게 어렵지도 않고 구조도 너무 괜찮습니다.

 

처음 보았을때의 깔끔한 이미지 그대로 구조역시 HP 스타일만큼이나 편리하고 깔끔하군요.

 

 

사용자가 control panel을 통해서 한눈에 프린터의 상황을 알기 쉽게 인터페이스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왼쪽에 색상별 토너의 잔량표시등이 있고, 가운데에 잘 안보이지만 현재 프린터의 상태 표시등이 있습니다.

오른쪽이 급지/배지, 취소 버튼이군요.

control 부는 너무 단순화 하여서 오히려 무언가 빠진듯한 섭섭함마저 듭니다.

사실 요새의 전자기기들을 보면 아무리 작은 제품들이라도 LCD 상태창이 있는데 이 제품은 그것이 없어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닥 어려운 일은 아닐텐데 HP에서 너무 단순화 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애기들 사진을 몇장 프린트 해 보았습니다.

처음 사진 한장을 뽑을때의 시간을 측정해보니(cold start) 프린터가 data를 받을때까지 25초가 나오고 첫 한장을(A4용지) 뽑을때까지가 60초(1분)이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군요.

레이저 프린터가 예열되고나서 한장 뽑을때의 시간은(warm start)  한장(A4) 출력될때까지가 25초 정도 걸리더군요.

이정도면 잉크젯 프린터에 비할바가 안되었습니다. 

게다가 잉크젯은 번짐까지 있죠.

 

지금까지 사용해본 프린터가 몇가지 됩니다.  전부 잉크젯 프린터였죠.

처음 사용해 본것은 삼보 stylus II 프린터로 잉크 하나 다 쓰지 못하고 잉크의 노즐이 막혀버려 버렸습니다.

두번째 사용한것은 유저들이 가장 많이 쓰던 hp 840c 였습니다.  제일 오래 사용했었습니다.

이 프린터를 가장 많이 사용했었고 잔고장도 없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은 도중에 오랜기간 사용이 없어서 이것 역시

잉크 노즐이 막혀 A/S를 받고 또 받고 하다 귀찮아서 버린것으로 기억합니다.

 

최근에 사용했던것은 잉크젯으로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Cannon i80 이고 이것은 휴대용으로 사용했던 프린터 이고, 또 하나는 HP의 저가의 프린터였습니다.  캐논 제품은 작고 휴대가 간편해서 좋긴한데 정품잉크의 가격이 무려 3~4만원이나 했고,

A4 용지로 50장도 출력하지 못할 정도의 작은 잉크 카트리지였습니다.  유지비가 무지막지한 놈이어서 버렸습니다.

 

이번에 HP의 CP1215 레이저 프린터를 사용해 보니 첫 느낌이지만 잉크젯에 비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레이저 프린터의 유지비가 비싸다고는 하나, 잉크 카트리지 처럼 다 써보지도 못하고 버려야 하는 그런 일은 발생할 수가

없기에 아마도 당분간( 3,4년정도? ㅎㅎ) 사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단점이 조금 있는 이런 부분은 다음 저가 범용 모델이 나올때 고려하였으면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전원이 왼쪽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원을 켜고 끔이 상당히 불편한것과, 위 오른쪽의 사진에

보이듯이 보통 이 정도의 프린터는 책상 아래쪽에 설치하고 사용하는데, 프린트물이 나오는 구멍 부분에 간단한 먼지덮개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전원버튼은 자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먼지덮개가 있어서 덮을 수 있었으면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은 프린터

입니다.

이상으로 짧으나마 HP 컬러 레이저 젯 CP1215의 간단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