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인줄로만 생각해 왔었는데....

이번 대선에서 차선이 최악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악을 피하고자 최선은 아닐지라도 차선의 인물에 투표를 하려고 했었었다.
그런데 이거 원~
최악이 최악이 아니고 차악인것두 같고...
차선이 최악인것두 같고...

대체 정치인들은 우리 국민들이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 건가?
그래도 우리가 어느정도는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주어야 하는것은 아닐까?
지금은 말똥, 소똥, 개똥, 닭똥.........들을 주욱 나열해 놓고  뭐 먹을래? 하는 형국인것 같네!!!

안먹는다고 하면 또 어떤 사람들은 주어진 권리를 행사하지 않은 사람들은 나중에 이렇다 저렇다 왈가왈부할
권리도 없는거라고 말할거고, 그렇다고 어느 누구를 그나마 덜나쁘다고 굳이 고르고 골라서 투표를 하고나면
5년 내내 후회할 짓이 될거 같아서 그러고 싶지도 않고~

냄새 덜나는 똥을 골라 먹으려고 해도 이거 원 .... 어디 냄새 안나는 똥이 있어야 ㅠㅠ

아아아아아아악!!!!!!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야!
나도 내 한표에 책임지고 싶다고~
나이도 이만큼 먹었으면 정당한 권리를 행사 하고 싶다고~!
나중에 내가 투표한 사람이 되든 안되든 그래도 나름대로는 잘한것을 보면서 민주주의를 만끽하고 싶은데....

투표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OTL~
하면 어따 찍어 ㅠㅠ, 안하면 다음 5년은 그냥 포기하는겐가?  흑흑

내가 원하는 꼭 한가지 방법이 있기는 한데 투표일은 이제 오늘빼고는 하루밖에 안남았는데...
하루에 만리장성이라도 쌓였으면 좋겠네.
윽윽윽윽윽윽윽윽윽윽윽윽~꾸에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