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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3. 23:11

2001년 3월이니깐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가요?
2000년 9월쯤부터 시작한 웹해킹(정확히는 자바인증 해킹) 공부/연습하는 것과
그때 가입했었던 해커스쿨(http://www.hackerschool.org)에서 서버관리/해킹 공부를 재미삼아 했었더랬죠.

거기 커뮤니티에서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뻑난하드'님이란 분이 팀장을 맏고 계셨던 팀에 가입하여
- 아마도 대략 8개정도의 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서로 해커스쿨내에 F.T.Z(free training zone)으로 telnet으로 접속하여 해킹 연습을 하면서 배우면서 레벨업을 하였던 때가 있었답니다.

그때 같은 팀으로 같이 놀던 친구가 제 블로그에 어떻게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방문을 하였군요.^^;
울산 사는 녀석!!  뚱보 순딩이 녀석 ㅎㅎㅎ   역시나 아직도 컴퓨터 앞에서 매일 삽질을 하는지 운영하는 블로그에 가보니 글이 600여개에 총 히트수가 백오십만이 넘더군요.
그 이름도 유명한 나쁜놈 닷컴 ㅡㅡ^(http://badnom.com)
예전부터 그렇게 쓰다가 어느 순간 업뎃도 안되고 하길래 잊어먹고 있었더니 티스토리로 갈아탔더군요.
일단 RSS로 땡겨 놓았는데 글 잘 썼나 못썼나 내일 가서 확인 좀 해야겠습니다. ㅋㅋㅋㅋ

예전 기억을 되살려 해커스쿨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잊었던 닉네임을 몇개 보았답니다.
역시 추억은 좋은것 같습니다.  추억이란.....^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존칭 빼고 기억이 나는 닉네임을 쓰면
멍멍, 1ndr4, se7en, babosj, 멸치, ironfoot, River, wantstar, INTRO, hackkill, 멍키, 뻑난하드, 가파도, 매맞는애 등등등등.......

그당시 se7en은 중학생이었는데 실력이 뛰어났었던 듯 하고, 멸치는 인천사는 고2였었고, ironfoot은 서초동
사는 고3이었고 ㅎㅎㅎㅎ   River형이랑은 같이 금연했었고 대구에 무슨 대학 서버관리자로 기억나네요
해킬이도기억나고  매맞는애는 군대 갔던가?  ㅎㅎ
갑자기 잊었던 기억이 술술 나면서 잠시 예전 기억에 빠져 봅니다.

그때가 좋았던 이유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가 원했던 직업이 아니어서 가지는 스트레스를  내가 흥미있고 좋아하던 컴퓨터를 하면서 풀 수 있어서였던것 같습니다.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새벽 2~3시까지 친구들이랑 IRC 에서 놀고, ICQ로 메신저 날리고 전화하고...
그러면서도 새벽 5~6시면 일어나서 회사로 출근하는 나날들이었습니다.
불과 3시간 정도밖에 잠을 안자면서도 그때는 힘든 줄도 모르고 해킹의 재미에 빠져있었답니다.
아!  나쁜의미의 크래킹이 아니라 일부러 열어놓은 해킹서버를 가이드에 따라 공부하는 수준의 해킹이었답니다.
물론 지금도 운영되어지고 있더군요.  더 좋아진 모습으로 ^^;

아무튼 이런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게 해준 w0rm9 녀석에게 이 글을 첫글로 FEED해줍니다 ^^;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