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글 목록 (129)
컴퓨터/웹 (22)
게임 (50)
음악/영화 (14)
일상/주변잡기 (31)
가족 (3)
여행 (0)
모니터링/베타테스트 (6)
화학자료 (3)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08. 2. 16. 22:43
플래쉬 게임들 중에서 타워 디펜스 게임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종류의 게임입니다.

일단 단순해서 좋구요, 그러면서도 또한 간단하게라도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이라서 더욱 좋습니다.
그냥 막 총질만 해대는 게임은 하고 나면 마우스나 키보드만 망가지고 단순 스트레스 해소 정도지만
제가 주로 하는 타워디펜스류의 게임은 음....
어려운 수학문제를 노력해서 풀고 난 후의 카타르시스라고하면 될까요? ㅎㅎㅎ 수학 싫어들 하시겠군요.
암튼 그렇습니다.

타워 디펜스류의 게임들은 몇가지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wave *
  매 wave의 일정한 규칙이 있는 경우가 있다. ( air wave가 일정하게 나온다든지 immune wave가 있다 )
  특정 wave가 끝나면 특정한 보너스( interest rate up 혹은 다른 item )를 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매 wave가 끝나고 money bonus를 주는 경우가 있다.( interest )
  wave와 wave 사이에 주는 시간이 게임마다 다르다 ( auto start, 사용자가 클릭등)

* creep *
  대부분 creep이 다니는 일정한 길이 있다.
  creep의 체력이 레벨이 올라가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creep을 죽이면 돈을 획득한다.
  creep이 나온곳의 반대방향(or 같은 방향)으로 지나가거나, 혹은 우리 기지에 도달하면 게임이 종료된다.
  (life가 몇개 있을 수도 있슴)

* tower *
  타워의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슴.
  타워를 지을 수 있는 곳(범위)이 정해져 있슴.
  특정 creep에 특정 tower가 효과적일 경우가 많음.
  대부분의 경우 splash damage 를 줄 수 있는 타워가 효과적임.
  속도를 저하시키는 타워는 특정한 장소에 꼭 지어주어야만 함!
  대부분의 타워디펜스에서는 여러가지 타워가 있슴에도 한두개의 타워만 사용하는것이 더 효과적임.

* level up *
  대부분의 경우 타워의 레벨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기초 레벨의 타워를 짓는 것이 더 효과적임.
  (레벨업시 damage는 2배로 증가하지 않는 데 보통 소모비용은 2배나 그 이상이 듬)
  레벨업시 소모되는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감.(혹은 타워 하나를 추가하는데 드는 비용일수도 있슴)

* money *
  시작할때 타워 한두개를 지을 수 있는 소량의 돈을 줌
  매 wave가 넘어갈 수록 얻을 수 있는 돈이 많아짐.
  그럼에도 소모되는 비용이 훨씬 더 커짐(creep의 체력이 기하급수 -_-)
  interest 개념을 도입하는 타워디펜스류도 있슴.

대강 살펴보면 위의 특징들을 거의 대부분의 타워 디펜스 게임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이 없으면 일단 재미없는 타워디펜스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떤 특정한 타워 디펜스 게임을 할때에는
1. 일단 기본으로 주어지는 돈으로 어떤 타워를 지을 수 있는지를 보고(splash 타워가 있는지 본다)
2. 기본 타워를 최초로 지을때 짓는 장소가 어디가 가장 효과적일 수 있는지 살펴보고 짓는다.
    ( 타워 한개로 두번 혹은 그 이상 creep을 겨냥할 수 있는곳 )
3. 매 wave의 특징이나 규칙이 있는지 살펴보고~
4. 돈이 모일때 interest 보너스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면 가능한한 기초 타워로 버티면서 죽지 않을 정도로
   타워를 추가해 주고
5. 타워 한개를 추가하는 비용 >=< 지어진 타워의 업그레이드 비용 , 어느것이 더 싸고 효율적인지 본 후
6. 돈이 어느정도 모이면 어떤 타워가 가장 damage : rate : money 세가지 비율의 효율이 좋은 지 본다.
7. 위의 여섯가지의 결론을 모아서 타워 추가 -> 업그레이드 -> 타워 추가 -> 업그레이드............
8. 엔딩을 본다 or 밤새 켜놓은 후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고려해 본다.

대강 살펴보면 이정도입니다.
이런 중간 중간에 보면 앤트버스터같이 개미들이 아주 조금의 인공지능을 가진 것들도 있고, 데스크탑 타워디펜스같이 creep이 지나가는 길이 없이 우리가 지그재그로 길을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어야 하는것도 있고 제노택틱처럼 creep을 이쪽 저쪽으로 몰아야 하는-_-  그런 타워디펜스도 있습니다.

누가 머라고 해도 가장 재미있는 타워디펜스는 엘리멘탈 타워디펜스가 아니었던가 생각해봅니다 ^^;


*타워디펜스에 대한 이전글 보기*
- 중독성 강한 타워 디펜스 링크
- Xeno Tactic - 일주일만에....
- Onslaught2 드디어 520 wave에 도달하다!!
- 풍선 타워 디펜스
- Baloon Tower Defence 2 (풍선 타워 디펜스2)
- Flash Circle TD(플래쉬 써클 타워디펜스)
- Elemental Tower Defence 공략법(1~21 level)
- 플래쉬 엘리먼트 타워디펜스2 (Flash Element Tower Defence 2)
- 제대로 된 Vector TD 게임하기
- Metalix Tower Defence (메탈릭스 TD)
- Spira-Defence(스파이라 디펜스 플래쉬게임)
- Ant Buster 게임(2008.2.14 수정)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팡야 시즌4 Delight 테스터 체험기 및 시즌4 설명  (9) 2008.02.17
AntBuster-Cannon의 모양  (2) 2008.02.15
Ant Buster 캐논 업그레이드 Tree  (3) 200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