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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2. 17. 12:19
2004년 9월 정도부터 팡야라는 게임을 했으니 대략 3년하고도 6개월이나 되었습니다.
한 게임을 이렇게 오래 한 적도 없거니와 온라인게임이라고는 스타크래프트말고는 이게 처음이어서 가장 애착이 가는 게임입니다.  물론 요즈음은 조금 애정이 식어서 가끔 접속합니다만 이번 시즌4 테스트에는 참가하여 여러가지 변화된 모습을 보았습니다.
여러가지가 있는데 직접해 보고 난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팡야 시즌3 revolution에서 팡야 시즌4 delight로 바뀌면서 interface는 크게 변화된 것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세밀한 detail 변화와 몇가지 추가된 버튼 정도가 바뀌어진 듯합니다.

일단 팡야 시즌4 delight 테스트 서버로 로그인 해보겠습니다.
게임이 로딩될때의 화면이 바뀌었군요.
팡야 시즌4 Delight 초기 Loading 화면
시즌4에서 새로 나오는 여캐릭터인 루시아가 전면에 배치되어있네요.

이 로딩화면이 지나고 나면 초기 로그인 화면이 나타납니다.  로그인 화면도 예전 것 보다 깔끔하고 보기 좋게
바뀌어 있네요.
로그인 화면
인터페이스가 바뀐것은 아니지만 예전의 모습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가운데에 이번에 새로 업데이트 되는 Lost Seaway 맵의 부스터게이트가 나오는 로그인 창이군요.(Lost Seaway 3홀의 모습이군요 ^^;)

로그인하고 들어가 봅니다.  두개의 테스트 서버가 열려있군요.
제일 윗서버인 로로서버의 자유1 채널로 들어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뀐 부분이 거의 없군요.  단지 오른쪽 위의 휴대폰 모습의 아이콘이 생긴것 이것 한가지가 바뀌었군요.
뭔지 클릭해보니 카드를 가진것이 없다고 나오는군요.  뭔가 바뀐것 같습니다.

가운데 메인 아이콘들을 하나씩 클릭해 보겠습니다.
팡야배우기를 클릭해보니 테스트서버에서는 아직 안된다고 합니다.
가족모드를 클릭해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와우!!!   시즌 1,2,3까지는 가족모드화면도 4등분되어진 화면이었는데 이번엔 한 화면으로 무지 깔끔하게 바뀌었군요.  게다가 코스 선택의 편리함이란....
그동안 유저들의 수없이 팡야 홈페이지에 건의했던 내용이 받아들여진것 같습니다.
아주 이쁘고 좋네요.

다시 되돌아 나가서 게임을 하러 가보겠습니다.
대기방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대기실화면
전체적으로는 시즌3 Revolution과 큰 차이가 없지만 빨간 박스로 둘러친 몇가지가 바뀌어 있군요.
앞에서 말씀드린 핸드폰 모양(카드팩 사용이 가능한 부분-아직은 안된다네요-_-)과 게임방의 배열을 바꿀수 있는 가운데 위쪽의 모습이 조금 바뀌어있군요.
오른쪽의 퀵매치라는게 처음보는 모습이네요.  빨리 게임에 입장하는 것인가 싶어 클릭해 보았습니다.
퀵모드이미지
바로시작모드설정이라고 타이틀이 되어있고 모드 사용여부에 v체크 하도록 되어 있군요.
일단 대전/대회/배틀모드를 설정해 두었습니다.
아래쪽 상세조건 설정에 세가지가 있는데 각각 클릭해 보겠습니다.
퀵모드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쓸데없는 interface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게다가 상세조건의 우정tap에는 이성친구도 있군요 -_-;;;;
아무튼 설정하고 나와 보았습니다.
맞는 상대를 search하는군요.   전부 거절당하거나 맞는 상대가 없다고 나옵니다.  켁
아무튼 개발자분들 수고는 많이 하셨습니다. ㅋ

팡야샾에 가서 새로나온 캐릭터 루시아 세트를 구매하고 마이룸으로 가보았습니다.
마이룸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바뀌어 있군요.
역시 해상도와 글자폰트같은것이 바뀐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크게 변화된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훨씬 깔끔하고 눈에 쏙 들어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팡야샾에 갔더니 루시아의 요정의 귀를 팔길래 사와서 장착한 모습입니다.
요정의 귀는 워낙에 밸런스를 흐트러뜨리는 아이템이라서 팡야샾에서 팔았으면 했습니다만 이번 시즌4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요정의 귀의 효용성을 떨어뜨렸기때문에 일단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마이룸의 캐릭터 탭에서 오른쪽에 보시면 바뀌어 있는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셀프디자인 탭입니다.
웹프로그래머의 홈페이지 정보블로그팡야,팡야시즌4:Delight에 대해서 파헤쳐보자 글의 스크린샷을 참조하여 올려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형태로 유저가 스스로 캐릭터의 코스튬을 디자인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게다가 그 옷을 옷본으로 하여 복사본을 만들어 팡야상점을 통해서 다른 유저에게 팔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상당히 획기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팡야라는 게임은 골프를 소재로 한 스포츠게임이지만, 한편으로는 캐릭터들의 귀여움으로 market에서 유저들을 끌어모으는 캐주얼게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게임을 하다보면 팡야를 옷입히기 게임정도로 생각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극대화 시킨 게임 개발회사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제가 한번 디자인 해보았습니다.
mydesign
겨우 이것 하나 디자인 하느라 수십분을 소비했습니다.
가슴의 sleeepy부분은 도트로 찍었습니다. :(   도트도 무지 큰데도 죽는줄 알았네요.  첨해봅니다.
일반인들은 디자인하기가 만만치 않겠습니다.  대신 상점을 통해서 구매해야겠네요.
다음번에는 내컴퓨터안의 일정 크기의 그림파일을 불러오기가 가능하게 해서 그대로 적용할 수 있게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제 이 옷을 입고 새로운 코스인 Lost Seaway로 가보겠습니다.
코스 선택창도 선택하기 쉽게 잘 바뀌어 있습니다.
또한 코스의 난이도도 기존의 3단계(★,★★,★★★)에서 별1~별5개의 5단계로 세분화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스스파가 별2 -> 별1로 조정되고 딥 인페르노가 별3 -> 별5로 조정된 것이 보이는군요.
유저들의 원성을 샀던 화이트 위즈도 별1 -> 별 3으로 조정 되었군요.  극악의 화이트위즈 back 3홀이 생각나는군요.  특히 화이트위즈 17홀 파4의 두려움이란 ;;;;;;;;;

개인적으로는 윈드힐이 별4가 아니라 딥인페르노와 같이 별5로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위즈위즈는 그냥 별3정도면 족하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이번에 새로이 추가된 로스트씨웨이는 별 1개로군요.
대회 18홀을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특별한 차이점은 보이지 않습니다만, 루시아 요정의 귀를 착용하니 오랫만에 하는데도 18홀 내내 팡야샷이 나가는 군요 ^^;

하는 도중에 보니 특수샷이 팡야를 맞추지 않아도 나가는 군요.   어라라라라라라~  버그인가?
테스트 하는 당시에는 테스트 서버의 버그로 생각했지만 웹프로그래머의 홈페이지 정보블로그팡야,팡야시즌4:Delight에 대해서 파헤쳐보자 글의 내용을 읽다 보니 이번 시즌4에서 바뀐 부분이군요.
그대로 옮겨보았습니다.

<팡야> 시즌4에서는 초보유저도 특수샷의 짜릿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발동조건이 쉽게 변경됐다.


개편된 특수샷

기존 특수샷이 정확한 커맨드 길이와 타구바 컨트롤 전제 조건이었다면 시즌4에서는 커맨드 길이를 틀리더라도, 타구바가 팡야존에 정확히 일치하지 않더라도 특수샷이 발동한다.

다만 커맨드 입력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스핀적용이 되지 않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패널티를주어 정확한 특수샷 효과와 분명한 차별을 뒀다.

위의 특수샷의 배경화면이 이번의 로스트 씨웨이코스이므로 18홀 게임하면서 18홀 전부를 스크린샷을 하였지만 아마도 시즌 4가 되면 부분적인 코스의 디자인변경이 있을테니깐( 예전에 딥인페르노 코스나 화이트위즈 코스,  실비아캐논코스도 테스트기간을 거쳐 실제 발표될 때는 코스디자인의 변경이 있었습니다.) 여기에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분은 댓글 주시면 개인적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대회 18홀의 결과창입니다.  트레져 박스란걸 주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프로치 모드도 30분 정도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시즌3까지는 어프로치 게임이 100팡을 걸고 1,2,3등이 일정 비율로 팡을 획득하는 도박의 개념이 일정부분 있었으나 이번의 바뀐 어프로치 모드는 트레저상자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1,2,3등만 획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미션이 있어서 미션을 성공할 때에는 때에 따라 참가자 전원이 받을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1등만은 트레져상자를 한개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프로치 모드가 예전에는 한홀 한홀의 게임이었으나 이번에는 3홀, 6홀, 9홀 등으로 홀 수를 정해 놓고 마지막에 순위를 매길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이것 역시 상당히 고무적인 방식으로 앞으로 많이 참여할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 시즌4에서 도입된다고 하는 카드팩 시스템 역시 테스트 서버에서는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없었기에 웹프로그래머의 홈페이지 정보블로그팡야,팡야시즌4:Delight에 대해서 파헤쳐보자 글에서 카드홀릭부분을 발췌해서 올립니다.

■ 카드홀릭

카 드 홀릭은 의상 아이템이나 캐디 등에 능력치를 부여하는 인첸트 시스템으로, 총 3가지 종류의 카드홀릭이 도입됐는데, 1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스페셜카드(12종), 의상에 일반 능력치를 부여하는 캐릭터카드(19종), 의상에 특수 능력치를 부여하는 캐디카드(12종)로 이뤄져 있다.


의상이나 아이템에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다.

카드 성능은 노멀, 레어, 슈퍼레어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상위로 갈수록 강력한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으며, 카드홀릭은 팡야샵>아이템>카드홀릭 카테고리에서 구입하며, 트레저 헌트를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이것을 끝으로 이번 팡야 시즌4 Delight에 대해서 테스트 서버에 접속해서 게임을 하는 것으로 풀어본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처음 접속할 당시에는 "이정도로 시즌4 오픈이라고 할 수 있나?" 했지만 게임을 해보고 업데이트되는 시스템 등을 볼때에는 어쩌면 시즌2 -> 시즌3 이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언제 시즌4를 정식 오픈할 지는 모르겠지만 팡야 올드 유저의 한사람으로서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그당시의 팡야는 너무나 인간적이었고, 온라인 게임이라기보다는 오프라인 동호회의 성격도 짙었기에 추억도 너무나 많고, 그리움도 큽니다.

이번의 시즌4 오픈으로써 예전의 시즌1,2때의 올드 유저들이 많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